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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orks] 과기정통부·LG전자·LG유플러스 등
프라임경제 | 2021-08-04 15:27:59

[프라임경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의 삶은 어떻게 작동될 것인가'를 예측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하루의 'ICT' 소식.

◆5차 재난 지원금 관련 피싱 증가…과기정통부,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 상향

최근 랜섬웨어 공격 및 재난지원금 관련 피싱·스미싱 위협이 증가하면서 과기부가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를 '정상'에서 '관심'으로 상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구분된다.

사이버위기 경보가 '정상'에서 '관심' 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근 5차 재난 지원금 관련으로 문자안내가 많기 때문에 스미싱 피해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스미싱 문자인지 여부 확인 등 인터넷주소(URL) 클릭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위기경보 상향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악성코드 유포 및 DDoS 공격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 확대하고 유관기관 공조 강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랜섬웨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의 중요자료 오프라인 백업 실시 등 백업자료의 안전성을 재점검하고 PC 및 서버의 보안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랜섬웨어 피해 발생 시 즉각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스팀으로 위생적 식기 세척'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인기

올 들어 지난달까지 디오스 식기세척기 판매량 가운데 스팀 모델 비중 9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스팀의 인기가 대단했다.

LG전자(066570)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의 고속 성장을 앞세워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스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팀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를 처음 출시한 2019년에는 50% 수준이었지만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한 것. 국내 식기세척기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한 스팀 기술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같은 인기를 끌고 있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갖춰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식중독·장염 등의 우려가 큰 여름철 위생 관리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스팀은 식기세척기에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았다"며 "탁월한 성능뿐만 아니라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IBK기업은행, 디지털전환 위한 MOU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디지털전환(DX) 신기술에 기반을 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KT와 IBK기업은행이 손을 잡았다.

KT(030200)는 IBK기업은행과 금융 디지털전환(DX) 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DX 역량과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성장 산업 및 혁신기업 공동 발굴·투자·육성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기술에 기반을 둔 신사업 발굴·개발 협력 △중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전환 및 금융지원 확대 등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디지털·자동화 분야의 신산업에 진출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IBK기업은행의 금융 역량과 KT의 디지털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IBK기업은행 DX 및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KT는 금융권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DX를 지원하고 협력하는 'DX 파트너' 선도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AOMG, 국내 최초 통신사 협업 AR 온라인 공연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사와 힙합 레이블이 협업한 AR(증강현실) 온라인 공연이 공개된다.

LG유플러스(032640)는 힙합 레이블 'AOMG'와 손잡고 비대면 XR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 28일 XR 콘서트 'AOMG ONLINE CONCERT : Above Ordinary 2021'를 개최하고 실시간 공연 실황을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할 방침이다.

한 장의 티켓을 구매해 최대 2개의 기기에서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PC·TV 등이다. 모바일에선 안드로이드와 iOS 앱 마켓에서 U+아이돌Live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이번 공연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플랫폼 운영 역량과 AOMG가 가진 양질의 공연 콘텐츠가 만나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양사가 준비한 비대면 실감형 콘서트로 팬들의 무대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엡손, 누적 판매량 '6000만' 대 기념 프로모션

탱크타입(무한잉크) 잉크젯 프린터 시장에서 2021년 1분기까지 21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엡손이 누적 판매량 6000만 대를 돌파했다.

한국엡손(이하 엡손)은 잉크젯 시장에서 엡손 정품무한 잉크젯이 2021년 1분기 점유율 64.4%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독자적 '히트 프리' 기술이 적용돼 열을 가하는 레이저 프린터나 써멀 잉크젯 방식과 달리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잉크탱크 시스템을 장착해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소모품 교체 주기를 늘려 유지비용이 저렴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가정용부터 사무실까지 다양한 프린트 환경의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점유율 1위를 기념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먼저 엡손 에코탱크 제품(△L3156 △L4150 △L4160)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포토 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품별로 구매 후 구매 사이트에 포토 상품평을 남기고 엡손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엡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무한 잉크젯 프린터를 선보였던 엡손은 세계 시장에서 지속해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필환경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엡손 탱크제품 라인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감사의 의미로 다채로운 구매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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