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 자원봉사센터는 폭염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군민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함양군청 앞 기관단체청사 입구에 군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생수를 냉장고에 비치해 놓고 있다.[사진=함양군]2021.08.04 yun0114@newspim.com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군청 맞은편에 위치한 기관단체청사 입구에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를 가득 채워 놓았으며, 누구나 필요하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건강 냉장고'라는 이름으로 설치된 냉장고에 들어있는 생수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협찬을 통해 지원되며 여름철 폭염으로 지친 군민들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잠시나마 무더위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구상 센터장은 "비록 생수 한 병이지만 무더위로 지친 분들에게는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냉장고가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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