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동원F&B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6.3% 증가한 209억3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8100억4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86.5% 늘어난 152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진=동원F&B] 2020.08.03 jjy333jjy@newspim.com

동원F&B는 실적 상승의 이유로 '외식사업 회복'을 꼽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외식, 식자재 사업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자회사인 동원홈푸드의 식자재 사업이 올해 회복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식자재 사업이 줄어들었던 것이 회복된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만큼 식자재 사업이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수준까지 회복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