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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복잡한 고향길 "추석 당일 가장 막혀요"
비즈니스워치 | 2021-09-18 06:00:02

[비즈니스워치] 노명현 기자 kidman04@bizwatch.co.kr

올 추석 연휴에는 작년 추석보다 하루 평균 이동량이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중에는 추석 당일(21일, 화)이 가장 혼잡할 것이란 예측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아직 이동계획을 정하지 못한 국민들이 예년보다 2~3배 가량 많아 실제 이동규모와 혼잡도는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9월17~22일) 동안 귀성?귀경 인원은 총 3226만명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538만명으로 작년 추석(519만명) 대비 3.5% 증가할 전망이다. 총 이동인원도 같은 비율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이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추석 연휴 기간까지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산정된 추정치다. 이동여부가 미확정인 세대가 20.7%(예년 6~7%)인 만큼, 추석 연휴 직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제 이동과 혼잡상황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른 귀성?여행 통행량 변동성 조사?분석 결과 코로나 확산 추세가 완화되면 하루 평균 예측 이동인원은 예측치 대비 11.4%(61만명) 늘어날 수 있고, 반대로 확산 추이가 심화되면 4.9%(27만명)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중 귀성(출발일)은 추석 전날 오전 8시~10시를, 귀경은 추석 당일과 추석 다음날 오후 2~3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과 여행, 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에만 626만명이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각 권역 간 이동하는 전체 통행 중 수도권 통행이 귀성 시 39.9%, 귀경 시 35.7%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일정을 보면 추석을 보내는 가구 중 추석 전날 귀성(또는 여행)하고 추석 당일 귀경한다고 응답한 가구가 약 11.4%로 가장 많았다. 추석 전날 귀성 후 추석 다음날 귀경이 9.5%, 추석 당일 귀성 후 추석 다음날 귀경이 7.7%로 뒤를 이었다.



이동을 계획한 인원 중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93.6%로 가장 많고 버스 3.2%, 철도는 2%에 불과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이 22.8%로 가장 많고, 서해안선 11.4%, 남해선 9.9%와 호남선(천안~논선) 8.3% 순으로 조사됐다.



연휴 기간 중 광역시도 내에서 이동하는 통행은 강원권 46.5%, 전라권 45.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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