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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순보 ‘기술사 트리플크라운’ 달성…안양시청 최초
파이낸셜뉴스 | 2021-09-21 21:29:03
표순보 안양시 스마트시티과 팀장.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기술직 공무원이 3개 분야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해 추석 관가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표순보 안양시 스마트시티과 팀장이 제124회 국가기술사자격증시험에서 ‘도시계획 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이로써 표순보 팀장은 기술사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기술사 자격증을 3개나 취득한 경우는 안양시 최초이자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드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표순보 팀장이 우리 시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며 “보유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스마트시티 안양 발전에 일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순보 팀장은 2008년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기술사’, 2011년 ‘토질 및 기초 기술사’를 각각 획득하고 이번에 ‘도시계획 기술사’까지 취득했다. 1963년 도입된 기술사 자격증은 토목, 철도, 건축, 기계, 도시 등 22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지식과 기술력을 갖춰야 취득할 수 있다. 그런 만큼 각 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대학에서 토목학을 전공한 표순보 팀장은 2005년 안양시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도시 관련 업무는 도시발전을 계획적으로 유도해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중심 성장을 도모하는 분야라서 고도 기술력과 행정력을 요한다.

표순보 팀장은 토목 전공자인데도 도시계획 기술사를 취득해 안양시 도시정책 추진에 힘을 보태고, 특히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추진에 능력이 기대된다.

도시계획 기술사는 전체 기술사자격시험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도시계획 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이 그래서 드물다. 표순보 팀장은 “기술사 자격증 취득에 동료 직원 성원과 도움이 컸다”며 “쌓아온 업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안양을 시민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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