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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고에도…자율주행 향해 한 발짝 디딘 일론 머스크
한국경제 | 2021-09-26 16:03:0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당국의 비판에도 자율주행차에 대
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업데이트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테슬라 차량 이용자들은 버튼을 통해 FSD 베타 버전을 신청할 수 있다. 테슬라
는 FSD 이용자들의 운전 습관을 분석한 뒤 적합하다고 판단된 이들에게만 다운
로드를 허락할 방침이다. 예측 충돌 빈도, 과격한 브레이크 사용 여부 등이 기
준이 된다.

이번에 선보인 FSD 베타 버전은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FSD의 미완성본이다. 차
선 유지를 돕는 도심길 오토스티어 기능이 포함됐다. 테슬라는 현재 모든 차량
에 주행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기능을 제공하지만,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FSD를 이용하려면 1만달러(약 1200만원)를 더 주고 기능을 추가하거나 매달 1
99달러에 달하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테슬라의 이번 결정은 미국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진됐다. 미 당국은 여
러 차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포부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제니퍼 호멘디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머스크가 FSD 베타 버전을 예고하자 “기
본적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새로운 기능을 출시하면 안 된다”며
출시를 만류하기도 했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오토파일럿이 적용된 테슬
라 차량이 정지된 차량에 충돌해 17명의 부상과 1명의 사망자를 초래한 것을 포
함한 12건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도 테슬라가 &ls
quo;자율주행’으로 자사 차량을 거짓 광고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
다.

머스크는 같은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테크위크 행사에서 반도체 부족사태가 단기
적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존 엘칸 스텔란티스 회장과 온라인 화상 대
담에서 “많은 (반도체) 제조 공장들이 건설되는 중”이라며 &ldquo
;내년까지 우수한 반도체 공급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는 이어 “최근 몇몇 국가가 원자력으로부터 떠나려는 것을 보고 놀랐다.
원자력은 꽤 안전하다”면서 “태양광 에너지가 광범위하게 보급되
기 전까지는 원자력이 글로벌 에너지의 주요 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
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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