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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6일 낮동안 15명 확진...연휴 이후 4일간 43명 감염
뉴스핌 | 2021-09-26 18:12:39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연휴 이후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포항에서 26일 낮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타지역확진자의 접촉감염 9명과 지역의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3명, 유증상 감염 사례 1명 등 15명이다.

포항에서는 추석연휴가 끝난 23일,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24일 6명, 25일 14명, 26일 15명 등 나흘동안 신규확진자 43명이 잇따라 발생하며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중 15명은 지역 거주 외국인근로자 연관 확진사례이다.

26일 오후 특별방역 긴급대책회의 주재하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2021.09.26 nulcheon@newspim.com

추석연휴 이후 확산세가 이어지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오후 특별방역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지역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의 진단검사를 독려했다.

또 "타 지역 방문자, 타 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사람 등은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시민들에게 모임자제와 감염 예방수칙 준수,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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