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성범죄 경찰' 4년간 262명… 성범죄 공무원 중 경찰이 최다
파이낸셜뉴스 | 2021-09-26 18:17:03
사진=뉴스1

경찰이 전체 공무원 직군 중 가장 많은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4년 간 성범죄로 검거된 경찰관은 262명에 달했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공무원 성폭력 범죄자는 총 1599명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400명 △2018년 395명 △2019년 412명 △2020년 392명 등으로 연평균 400명 수준이다.

기관별로는 경찰청이 가장 많았는데 2017년 50명, 2018년 70명, 2019년 66명, 2020년 76명의 경찰공무원이 성폭력으로 검거됐다.

경찰청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기준 △서울시(31명) △소방청(22명) △경기도(21명) △경기도교육청(18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15명) △법무부(13명) △교육부·경상남도(각 12명)순으로 많았다.

한편 공무원의 성범죄 유형은 '강간·강제추행'이 2017년과 2018년 각각 339명, 2019년 347명, 2020년에도 309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한병도 의원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