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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드라이버 46인치 이하 제한에 반발.."멍청한 짓이다"
파이낸셜뉴스 | 2021-10-13 13:35:04
필 미켈슨.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세계 골프규칙을 관장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 R&A)가 드라이버 최대 길이를 2인치 줄이는 ‘모델 로컬룰’을 13일 발표했다. 현재 48인치까지 허용되는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를 46인치로 제한하는 새 규칙을 2022년 1월부터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양대 협회는 “우리는 PGA투어와 함께 장비 문제를 조사해 왔다. 그리고 2014년부터 최근까지 클럽 길이 제한에 대해 연구해왔다"면서 "클럽 제작사들의 피드백을 받은 결과 투어에서 극소수의 선수들만 46인치 이상의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우리의 결정을 2022년 1월부터 로컬룰로 적용해 따를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규칙은 프로대회에서만 적용되고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적용되지 않는다. 프로 엘리트 대회에서도 주최측의 결정에 따라 46인치 이상 길이의 드라이버 사용이 허용될 수도 있다. 물론 이 경우 특별 룰이 마련돼야 한다. PGA투어와 LPGA투어는 이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

양대 협회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필 미케슨(미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미켈슨은 현재 47.5인치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SNS를 통해 “멍청한 짓”이라며 반발해 왔다. LPGA투어에서 46인치 이상의 드라이버를 사용중인 간판급 선수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으로 그의 드라이버 길이는 48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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