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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2가, 'IT·유통개발 진흥지구로 탈바꿈…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한국경제 | 2021-10-15 16:57:17
준공업지역인 서울 성수동 2가 일대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4차 산업 중심
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성동구는 지난 14일 성수동2가 277의28 일대의 '성수IT 산업·유통개
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구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으로 구역 전체면적은 57만8619㎡에 달한다
. 2010년 산업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이후 계획수립 11년 만에 지구단위계획을
마쳤다.

해당 구역에선 정보통신(IT)산업과 연구개발업(R&D) 등 첨단산업 권장업종과 공
개공지를 같이 계획하면 용적률은 최대 560%, 높이는 최대 84~120m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

서울 준공업 지역에서 용적률과 높이 완화를 최대로 적용받은 지역은 ‘성
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가 유일하다는 게 성동구 설명이다.
준공업지역의 건축법과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 따른 용적률 특례 완화 적용은
최대 480% 내로 제한되지만 성수IT 지역에선 권장업종 확보, 공개공지 설치,
공공시설 기부채납 시 최대 800%까지 적용된다.

해당 지역에선 상대적으로 부족한 병·의원, 운동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
설을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로 권장할 방침이다. 업무시설·공장&middo
t;자동차 관련 시설 중 부설주차장은 법정주차대수의 120~150%까지 확보하도록
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일대에 첨단산업을 효과적으로 유치해 노후화된 산업시
설 재생과 규모 있는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공개공간
조성과 산업종사자를 위한 편의시설 도입으로 성수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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