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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속 전북 내장·덕유산 단풍관광 "한산"
뉴스핌 | 2021-10-17 11:46:43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7일 오전 전북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을 움추린 채 옷깃을 여미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은 이날 정오까지 9℃ 안팎으로 체감온도는 전날보다 10℃가량 낮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7일 전주 한옥마을 찾은 관광객들이 잔뜩 움츠리고 있다. 2021.10.17 obliviate12@newspim.com

한복을 곱게 입은 연인들은 한복 조끼를 덧입고 패딩이나 털옷 등 겨울외투를 입은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정읍 내상산국립공원은 17일 오전 5℃를 기록하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 수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전주 연휴 등의 영향으로 지난 9일 4897명에서 전날 3009명으로 1888명이 줄었다. 내장산은 이달말부터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내장산국립공원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 수가 줄었다"고 말했다.

무구군 덕유산국립공원도 16일과 17일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덕유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설천면은 3~9℃ 안팎으로 예보됐다. 체감온도는 어제보다 8℃정도 낮은 4℃이다.

덕유산국립공원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말인 9일 8000명 방문했으나 전날은 50%가 감소한 4000명이 찾았다.

덕유산국립공원 관계자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지만 단풍철이 당겨지진 않을 것 같다"며 "안전산행을 위해 겨울철 방한용품, 온수 등을 준비해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가급적 고지대 산행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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