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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동규, 이혼 문제 있어…체포 때 자살한다 약 먹었다 들어"
한국경제 | 2021-10-20 16:09: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20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유동
규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및 체포 당할 당시 자살한다고 약을 먹었다고 들었다
"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나중에 제가 들은 바로는
(유 전 본부장이) 작년부터 이혼 문제 때문에 집안에 너무 문제가 있다고 들었
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체포를 전후로
연락을 주고 받거나 보고받은 바 있느냐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후보는 유 전 본부장과의 통화 여부에 대해선 "최근에 전혀 없다. 기억
이 안 날 정도"라며 "작년 여름쯤 관광공사에 380억원 출연해 달라고
이걸로 영화제작 사업하겠다 그 얘기 들은 뒤에는 본일이 없는 것 같다"
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안된다고 했더니 작년 12월에 사표 던지고 나가
버렸고 그 이후엔 연락한 일이 없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유 전 본부장이) 우리 주변 사람들과 인연이 있으니까, 자기
들끼리 뭐를 했는지는 모르겠다"며 "체포, 압수수색 당시 침대에 드
러누워 있었다 이런 보도가 있던데 들어보니까 자살한다고 약을 먹었단 얘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유 전 본부장이) 선거 도와준 것 사실이고, 관계있는 것도
사실이고, 성남시 본부장 한 것도 사실인데 정말 중요한 인물이었다면 사장을
시켰을 것"이라며 "근데 8년 동안 사장을 안했다. (내가) 안 시켜준
것"이라고 측근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어 "경기도에 온 다음에 관광공사 60명 소규모 산하기관을 맡긴 했는데
저희가 무슨 정치적 미래를 의논하거나 실시간으로 현안에 대해 의논하거나 그
런 사이도 전혀 아니다"며 "사표 던지고 나가버린 다음에 이번에 대
선 경선에도 전혀 나타나지도 않는 그런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유 전 본부장이 (이 후보에게) 충성을 다했다"는 이 의원
질의에는 "충성을 다한 게 아니라 배신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이 "최선을 다해서 증인을 도왔다는 것"이라고 재차 지적하자,
이 후보는 "최선을 다해서 저를 괴롭힌 것"이라며 "이런 위험에
빠뜨렸으니까"라고 답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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