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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남해] 카드형 화폐 "화전" 25일 출시
프라임경제 | 2021-10-25 14:27:27
■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 청년 창업스쿨, 온라인 셀러 되기 수강생 모집

■ 청소년 연극 극단 '남쪽바다' 창단공연…연극 '꿈·이어라'

■ 와글와글 화전로 축제…플프마켓 & 푸드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남해화폐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류식과 모바일 화전에 이어 '카드형 남해화폐 화전'을 25일부터 출시한다.

남해군은 카드형 남해화폐 제작과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 및 홍보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폐공사는 사랑의 기부금 300만원을 남해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카드형 남해화폐 화전'은 기존 지류식 화전의 보관 불편성과 인쇄비용 소요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모바일 화폐 사용에 불편을 겪는 노인층이 보다 쉽게 지역화폐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발행됐다.

카드형 남해화폐는 선불형 충전식 체크카드며, 관내 농협·우체국·신협·새마을금고에서 카드발급와 충전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지역상품권 chak)에서도 신청과 충전이 가능하며, 할인 구매한도는 지류·카드형 한도 통합해 월20만원이다.

또 카드형 남해화폐는 체크카드로, 가맹점 결제시 체크카드 수수료(0.5~1.45%)가 발생하며, 연말정산은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한편, 2022년에는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도시 보물섬 남해군 이미지를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 지류식 화전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남해군이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추진사업에 대한 이행상황을 중간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된 15개 부서 사업팀장이 참석해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른 각 분야별 사업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을 검토했다.

남해군은 지난해 3월 경남최초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이후, 노인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사업비 약 393억을 투입해 주거·교통·사회참여 등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8개 영역에 맞는 56개 사업을 중점추진 중이다.

또 지난 4월 위촉된 제2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으로부터는 38개의 정책제안이 접수돼 담당부서의 검토과정을 거쳐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박춘기 부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부득이 몇몇 사업들이 목표대로 달성되지 않았지만 남은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주력해 달라"며 "노인 뿐만이 아닌 군민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팀들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청년 창업스쿨, 온라인 셀러 되기 수강생 모집

남해군이 청년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25일부터 11월4일까지 '2021 남해청년 창업스쿨 온라인 셀러 되기'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트랜드 변화로 알아보는 시장조사 방법 △네이밍 전략 교육 △정부지원사업 선정 꿀팁 △세무 교육 △홍보 마케팅 교육이다.

또 △로컬크리에터 초청 특강 등 기본적인 창업교육 △라이브커머스 활용과 실습 △스마트 플레이스 활용법 등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1월9일부터 시작하며, 남해청년학교 '다랑'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씩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남해청년센터 방문과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와 남해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청소년 연극 극단 '남쪽바다' 창단공연…연극 '꿈·이어라'

남해군 청소년 연극단체 '남쪽바다'가 11월3일부터 매주 수요일 한달간 별별극장(남해초등학교 소극장)에서 창단 공연 '꿈·이어라'를 선보인다.

청소년 연극단체 '남쪽바다'는 남해초등학교 연극 동아리 '마금치'와 상주초등학교 연극 동아리 '똑똑박사와 아이들', 남해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가온'이 연합해 2021년 창단된 극단이다.

특히 남해군이 주민주도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추진 중인 2021년 남해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팀이다.

창단 공연 '꿈·이어라'는 남해에서 조직적인 독립운동이 시작된 1919년 4월3일부터 6일까지의 상황을 담아낸 작품이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모습과 자신의 안위를 위해 배신을 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에 무엇이 더 가치가 있는가를 되새기게 한다.

당시 남해의 실존 인물인 이예모·하준천·김치관 등의 일화를 바탕으로 작품에 흥미를 더했다. 또 편곡과 개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아리랑이 연극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 와글와글 화전로 축제…플프마켓 & 푸드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남해군이 11월6일 오후 1시부터 남해읍 사거리 버스하차장 옆 공터에서 '2021 남해군 도시재생 와글와글 화전로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플프마켓과 푸드 페스티벌로 구성되며,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플프마켓은 남해군에 거주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을 주축으로 판매부스와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프리마켓' 등 군민들의 각 가정에 잠들어 있는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플리마켓'으로 운영한다.

특히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푸드트럭과 일일포장마차를 운영한다.

와글와글 화전로 축제에서 축제의 흥을 돋아줄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 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통기타와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더 올려줄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프마켓은 체험부스 5개소와 판매부스 15개소 등 총 20개소가 운영되며, 푸드 페스티벌은 푸드트럭 3개소와 남해군민이 운영하는 일일포장마차 3개소를 운영한다.

플프마켓과 일일포장마차 운영자를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모집하고 있으며, 남해군 도시재생홈페이지에 접속해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경우 기자 kkw4959@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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