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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역 핀란드식 돌봄기관 "거점형 키움센터" 문 연다
뉴스핌 | 2021-10-28 08:15:4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임벽타기, 요리실 등이 있는 문화예술 체험공간이 담긴 초등 키움센터가 종로구 독립문역 주변에서 문을 연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종로구 독립문역 사거리에 '제3호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개소한다.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국내 최초로 아난딸로형 교육방식을 도입한 서울시 초등돌봄 시설이다. 아난딸로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기관이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무료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암벽타기, 트램펄린, 크리에이터 체험 공간, 요리실, 메이커실 등 체험공간 등을 갖췄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거점형 3호 키움센터 [사진=서울시] 2021.10.28 donglee@newspim.com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노원·도봉권에 제1호 키움센터를 열고, 지난 1월 동작구에 제2호 키움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문을 연 제3호 키움센터는 지상 2~6층 규모 시립시설이다. 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이 수탁 운영한다.

키움센터에서는 11월19일까지 센터 탐방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프로그램당 20명씩 이용할 수 있다.

키움센터 이용을 원하는 지역아동센터 등 개별 중소 돌봄시설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15일부터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범운영이 끝나는 11월부터는 28개 중소돌봄 기관과 연계해 일시돌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아동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선물 같은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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