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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최우수’…공약실행
파이낸셜뉴스 | 2021-11-29 02:41:04
광명시 제3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3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적경제정책 평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2019년부터 매년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주최로 열리고 있다.

평가 기준은 정책기반 정비를 비롯해 △정책 지원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 14개 지표로 이뤄졌다. 광명시는 25일 서울YWCA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2013년 3월 사회적경제센터를 설치해 이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깊은 사랑과 열정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공약으로 정해 사회적기업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힘써왔다.

광명시는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전문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주체 역량강화 교육, 지역사회 자원연계 구축 등으로 사회적경제 자립기반을 강화해왔다.

또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과 시민 동참을 견인하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2020년부터 광명자치대학에 사회적경제학과를 설치해 사회적경제 지역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각종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광명시청 본관에 홍보 전시관도 설치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4개 분야별로 각각 추진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2019년 통합 브랜드 비츠원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온라인몰도 구축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18년 87개였던 관내 사회적기업이 현재 137개로 늘어났으며 매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지역일자리 창출, 매출이익 사회 환원 등으로 이어져 관내 선순환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명시는 7월12일 사회적경제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사회연대정책팀, 사회적경제육성팀, 창업지원팀, 청년정책팀 등 4개 팀으로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했으며 앞으로 함께 잘 사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기업이 많아지고, 시민이 사회적 기업 제품을 구입하며 경제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는 모습이 일상이 되는 날을 꿈꾸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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