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파주페이 1200억 발행…목표액 2배초과
파이낸셜뉴스 | 2021-11-29 03:35:04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 지역화폐(파주페이)가 오는 연말까지 연초 발행 목표액인 600억원에서 2배를 초과한 1200억원이 발행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 50만원, 연 600만 한도 내 10% 할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특별할인기간을 중단 없이 연중 지속 운영한 결과다.

파주시는 11월 말 파주페이 10% 할인 인센티브 예산이 모두 소진돼 파주페이 발행 중단이 예상되자 긴급하게 예산을 편성해 중단 없이 12월까지 월 50만원 한도 내 6% 할인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파주페이 확대 발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골목상권,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5% 캐시백이 지급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도 온라인으로 파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파주페이는 월 최대 상한액인 50만원을 충전하면 10% 특별할인 시 자부담 45만원을 더해 10% 할인인센티브 5만원을 지급(6% 할인시 최대 3만원 지급)해 충전된다.

‘경기도 지역화폐 앱’을 이용해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경우에는 NH농협은행, 농-축협 등 48곳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액 30%에 대해 소득공제(신청필수)도 받을 수 있다.

28일 현재 파주페이 총 누적발행액은 1763억원으로 이 중 파주페이로 결제한 1678억원이 관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업종별 사용 현황은 일반한식(18.5%), 보습학원(8.2%), 편의점(6.3%), 서양음식(4.9%), 예체능학원(4.3%), 수퍼마켓(4%), 스넥(3.2%), 기타(50.6%)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니, 파주페이를 적극 사용해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주자”며 “파주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