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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대협 7개사, 대대적 웹툰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 전개
뉴스핌 | 2021-11-30 11:48:00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국내 대표 웹툰사들이 모인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웹대협) 소속 웹툰 플랫폼 7개사가 대대적인 웹툰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웹툰을 사랑하는 국내외 웹툰 독자와 창작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웹툰 산업을 위협하는 불법유통을 뿌리뽑겠다는 목표다.

웹툰사들이 공통으로 내건 캠페인 이름은 '내돈내툰, 우리가 웹툰을 즐기는 방법'이다. 웹툰도 드라마·영화와 마찬가지로 대가를 지불하고 보아야 하는 소중한 창작물이라는 뜻을 담았다. 또한 웹툰 산업이 튼튼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제공 =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 불법유통 잠재 피해 규모는 합법적 시장 규모 10배 이상인 약 6조66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이 같은 불법유통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법웹툰을 유포·시청하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웹대협이 독자들과 함께하는 첫 캠페인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독자들은 캠페인 사이트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웹툰 작가들이 참여한 콘텐츠를 통해 웹툰사들이 전달하는 불법유통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웹대협은 "웹툰 불법유통은 창작자들에게 심대한 피해를 입히고 글로벌 콘텐츠로 자라나는 웹툰 산업의 근간을 위협하는 문제이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독자들과 불법유통의 심각성에 관한 깊은 공감대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창작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웹대협에는 네이버웹툰, 레진엔터테인먼트, 리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키다리스튜디오, 탑코, 투믹스 등이 참여했다. 앞서 웹대협은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운영자 및 유포자에 대한 민형사상 공동 대응 ▲정부기관과 공조를 통한 법제도적 개선 활동 ▲적극적인 불법유통사이트 단속 등 웹툰 산업 생태계 개선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쳤다.

hw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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