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최초 마스터스 출전' 리 엘더 87세로 타계
파이낸셜뉴스 | 2021-11-30 11:53:04
파이낸셜뉴스 | 2021-11-30 1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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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스터스에서 명예 시타자로 나선 리 엘더(왼쪽). /사진=뉴스1 |
PGA투어에서 4승을 거둔 엘더는 1975년 주변의 온갖 멸시와 비하 속에서도 흑인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인종 차별 장벽을 허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던 그는 1979년에는 흑인 최초로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미국 대표선수로 참가하기도 했다.
마스터스 6차례 등 PGA투어 메이저대회 최다승(18승) 기록 보유자인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는 "엘더는 좋은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었다"며 "골프는 리 엘더라는 영웅을 잃었다"고 그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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