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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김주형, 존슨.디섐보 등과 사우디서 샷대결
파이낸셜뉴스 | 2021-11-30 12:17:03
내년 2월 아시안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 출전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김주형. 이 대회에는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내년 2월에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골프 대회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총상금 500만 달러 규모로 열리는 이 대회는 유러피언투어로 치러졌으나 내년 대회부터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아시안투어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대회 출전자 명단에는 남자 골프 랭킹 3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잰더 셔플레(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필 미켈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의 출전까지는 변수가 있다. 아시안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투자를 받고 치르는 첫 대회이기 때문이다. PIF는 출범을 앞둔 '프리미어 골프리그(PGL)'의 대주주다. PGL은 최정상급 선수 40여명을 모아 8개월간 18개 대회를 치르는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각 대회당 우승상금은 400만달러(약 46억원)다. PGA투어가 소속 선수들의 이 대회 출전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는 그래서 나온 것이다.

올 시즌 KPGA코리안투어 4관왕에 오른 김주형(19·CJ대한통운)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아시안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내년 2월 3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인근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CC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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