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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첫 발견' 남아공 의료진 "증세는 경미, 전염력은 강력"
한국경제 | 2021-12-01 06:22:10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을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보고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의료진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의 증상과 기존 우세 변이인 델타 변이와
의 증세가 판이하게 다르닫고 설명했다.

남아공의 의사 안젤리크 쿠체는 30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환자들의 증
상이 주로 피로감과 두통 등 경증이었다"며 "델타 변이와는 다른 양
상이었다"고 말했다.

쿠체는 남아공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의 개업의의자 남아공 의학협회장이다. 그에
따르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코로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몰려들기 시
작했고 환자들은 두통과 근육통을 호소하거나 목이 따가우며 기침을 한다고 말
했다.

쿠체는 이 환자들의 증세가 델타 변이로 인한 증세와 다르다고 했다. 델타는 환
자의 맥박을 빠르게 하고, 산소포화도를 떨어트려 후각과 미각을 마비시키지만
이들 환자에게선 그런 증상이 없었다는 것. 그는 정부의 코로나19 의료 자문
위원회에 이를 알렸고, 그 다음주에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쿠체는 "당시 이 변이는 오히려 베타 변이와 비슷하거나 전혀 다른 변이일
수 있다고 봤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변이가 그냥 사그라들지는
않겠지만 경미한 증세만 일으킬 것으로 바란다"라며 "지금으로선 우
리가 충분히 이 변이를 제어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남아공 정부 백신자문위원장 배리 슈브 역시 "백신 완전 접종자 중에서도
많은 이가 오미크론 변이에 돌파 감염됐다"면서도 "지금까지는 이들
의 증세가 가벼웠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변이의 전파력이나 증상에 대해 지금 얘기하는 것은 성급
하다는 의견이다. WHO는 각 국가에 새로운 변이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오미크론 전파를 막기 위해 검사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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