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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상상을 현실로"...2030 시 승격 전략 발표
뉴스핌 | 2021-12-01 11:44:13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이 1일 '2030 시 승격' 전략을 발표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30 음성시 건설에 대한 브리핑을 열어 시 승격의 필요성과 세부적인 전략을 밝혔다.

1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2030 음성시 승격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음성군] 2021.12.01 baek3413@newspim.com

조 군수는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성장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설계로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최대 현안으로 정하고 실현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市) 격에 맞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문화·체육·여가 등 삶의 질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투자하고 투자유치를 통해 민간자본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2030년까지 전체 인구 15만 명을 달성해 시 승격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2030년까지 지역내총생산(GRDP)과 인구추계에 대해 분석한 결과 현재 추진 중인 주택건설과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각각 3만522명, 12047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2030년 인구는 1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 군수는 "이는 현재 음성군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을 기준으로 분석된 결과다"며 "앞으로 전략적 투자유치와 대규모 신규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2030 음성시 건설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를위해  6대 전략을 수립했다.

▲투자유치-지역경제활성화 선순환 구조 정착화 ▲주택공급, 도시개발 순차적 시행 ▲도시형 정주여건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강화 ▲중장기적 신규 전략사업 추진 등이다.

조병옥 군수는 "시 승격은 도시화에 따른 산업구조, 생활패턴의 변화에 맞게 행정조직과 체제를 바꾸는 절차이다"며 "시 승격에 대한 다소의 부정적 측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는 시 승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와 혜택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 "시 승격 자체가 목적이 되어 인구 증가에만 집착하는 정책보다는 교육·문화·교통·복지 등 전 분야에서 도시 형태를 갖추기 위한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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