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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남] 2021 러시아 사할린주 한국어 말하기 대회 비대면 참여·지원
프라임경제 | 2021-12-03 12:21:26

■ 충남도의회 행문위, 강도 높은 심의로 20건 예산 삭감

■ 맹정호 서산시장 '100만인 서명운동' 챌린지 동참

■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 청소년권리찾기 캠페인 개최

■ 공주시, 생명사랑·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 개최

■ 계룡시, 유량조정조 설치 하수관로 정비 사업 본격 착수

■ 태안군 가경주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 개최

■ 금산군, 희망 성탄 트리 점등식 개최

■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단, ㈜에이에스텍 장항공장 준공


[프라임경제] 충남도는 3일 사할린국립대에서 열린 '2021 러시아 사할린주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사할린주정부 교육부와 사할린국립대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사할린주 교육부 장관, 사할린국립대 한국어학과장, 참가 학생 등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할린 현지 초·중·고·대·일반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 200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이 중 50명이 이날 본선에 올라 한국어 능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도의 주요 지방외교 추진 사업인 '사할린한인 연계 공공외교 사업' 가운데 하나로, △도내 사할린한인 초청행사 △사할린한인 역사특강 및 순회사진전 △사할린주정부 화상회의 △한러 지방협력포럼 참가 등 실질적 사업을 거치며 사할린주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우리 도에서는 이필영 행정부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김영명 도 경제실장이 내년도 사할린주 교류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이 폐회사를 담당했다.

이날 도는 내년도 사할린주 교류사업으로 △한국어 교육 △한국 역사 알리기 △한국문화 페스티벌 △제4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정책과 사업으로 신북방 공공외교를 펼칠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오경식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장이 온라인으로 심사에 참여하는 등 도내 대학과 사할린주 간 교류 협력의 물꼬도 텄다.

이 부지사는 이날 영상을 통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이번 말하기 대회 참여를 초석으로 삼아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행문위, 강도 높은 심의로 20건 예산 삭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강도 높은 심의를 통해 자치행정국, 공동체지원국, 문화체육관광국의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 1조2392억원 중 14억7037만원(19건)을 삭감했다.

행문위는 지난 2일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6개 실국 및 직속기관의 2022년도 본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행문위는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공동체지원국 소관 특별회계 6억원(1건)을 삭감 조정했으며,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날 예산안 조정에 앞서 열린 자치경찰위원회·감사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골목마다 설치된 신호등으로 교통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신호버튼 등 교통효율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업무 중 우울증 등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경찰공무원이 증가하므로, 심리치료 등 대책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충남도가 발 빠르게 자치경찰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한층 더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도민들과도 충분히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도로망 신호체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교통안전과 효율성을 제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마음치유프로그램 사업에 대해 "일회성 힐링캠프로 트라우마를 겪은 경찰공무원의 심리치료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며 "6개월 이상 집중치료 등 효과적인 방안으로 재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치유상담은 예방적 성격을 지니며 단기성 사업이 아니므로 중장기 치료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비전선포식 등 일회성 행사 비용의 과다책정을 지적하고 "행사에 무대장치, 음향장비 등을 갖추기보다 도민 친화적 홍보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역별 균등배분이 아닌 필요지역에 예산을 우선 배정해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청렴만족도 조사에 대해 "현장에서 취지에 어긋나게 운영될 우려가 있다"며 "업무능력이 뛰어난 공무원과 최선을 다하는 업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도내 524개소 아동안전지킴이집에 약 3만9000원씩을 배정한 것은 미흡한 예산계획"이라고 지적하고 "예산 절감만이 정답이 아닌 안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예산을 배정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민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편성에 보다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맹정호 서산시장 '100만인 서명운동' 챌린지 동참

맹정호 서산시장이 3일 보편적 평생학습 기본권 실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평생학습을 통해 국민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맹 시장은 "서산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도시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학습사회를 열어가기 위해 실천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100세, 4차산업혁명, 디지털 사회 등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생학습은 시대적 요구이자 사명"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국가가 책임지는 평생교육', '보편적 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동참해 달라"고 했다.

시는 2006년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돼 인문·교양·문화·취미 등 다양한 주제의 배움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서산시평생학습관을 시민의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확장·이전하고 코로나19 속 인터넷, 전화 등 비대면 교육을 통해 중단없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맹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가세로 태안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노박래 서천군수, 김동일 보령시장을 지목했다.


■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 청소년권리찾기 캠페인 개최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대표이사 권경주) 및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성희)는 지난 11월22일부터 12월3일까지 2주간 충청남도 내 16개 도, 시, 군 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 권리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 및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 18세 청소년들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첫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유권자로서 본인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고, 건전한 선거문화를 정착하여 청소년 개개인이 소중한 사회 구성원임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2월부터 18세 이상 청소년 투표 안내 관련 버스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희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인권향상 등을 위해 충남 내 16개 도, 시, 군 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공주시, 생명사랑·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 개최

공주시(시장 김정섭)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근)는 지난 2일 환경성건강센터에서 생명사랑·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독거노인 및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화나 가정방문을 실시해 신체·정신건강을 확인하고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연찬회는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등 50명의 멘토가 초청됐으며, 우수멘토로 활동한 8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자살 예방을 주제로 '생명사랑 마술쇼'와 '자살예방 도전 골든벨 퀴즈쇼'를 통해 멘토들의 역량 강화 및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증진과 인식 개선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시장은 "올 한해 공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고 계속해서 어려우신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근 센터장은 "독거노인과 같이 사회로부터 고립돼있는 분들에게 멘토링 활동이 사회와 이어지는 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계룡시, 유량조정조 설치 하수관로 정비 사업 본격착수

계룡시(최홍묵 시장)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도시설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여름철 하수 유입량 증가 및 우천시 하수 유입에 따른 유입유량 변동을 최소화해 하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유량조정조 설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환경부 및 금강유역환경청과 재원 협의를 통해 계룡 공공하수처리시설에 3500㎥ 크기의 유량조정조 설치를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유량조정조 설치에 필요한 33억원의 사업비중 약 88%에 해당하는 29억원의 사업비는 국·도비 및 기금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량조정조 설치가 완료되면 보다 체계적인 유량 관리 및 하수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유량조정조 설치와 함께 한발짝 더 나아가 기존 설치된 하수관로의 노후화 및 오접합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불명수가 다량 유입되는 현상을 예방하고자 하수관로 정비 사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 긴밀한 협의 끝에 신도안면 계룡대 체력단련장 인근 상원천 오수관로 정비에 필요한 사업비 8억5000만원 중 5억원의 도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시는 확보한 보조금을 활용해 하수관로 정비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보건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노후 하수관로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수도시설 보수 및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공 수역의 수질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가경주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 개최

태안군 가경주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을 마무리 짓고 살기 좋은 어촌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지난 2일 고남면 가경주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충남도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경주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에 이어 가세로 군수의 기념사 및 주요 기관장들의 축사와 답사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정자 현판식을 가진 뒤 마을 주변을 둘러보며 주민 친화형 어촌공간으로 탈바꿈한 가경주항을 직접 살폈다.

가경주항은 지난 2018년 12월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지난 8월 도내 첫 준공지로 이름을 올린 근흥면 가의도북항에 이어 태안군의 두 번째 준공지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사업 선정 시 국비 70%가 지원된다.

태안군에서는 올해까지 가의도북항을 비롯한 9개소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이번 가경주항 사업에는 총 84억5100만원(국비 59억1000만원, 지방비 25억4100만원)이 투입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145m의 부잔교를 설치해 선박들이 편리하게 정박할 수 있 됐으며, 물양장 설치로 970㎡의 공간을 확보하고 선착장 80m 연장 및 보강으로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작업공간 부족 문제도 해소됐다.

또한, 마을길 2041m를 재포장하고 담장 도색 및 벽화 조성을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2321㎡ 면적의 민속광장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했으며, 마을 전통어업 계승을 위해 독살을 복원하고 기존 창고를 리모델링해 다목적실을 조성하는 등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에 힘을 쏟았다.

군은 올해 마무리된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에 이어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대야도항, 만대항, 마검포항, 황도항 등 나머지 어촌뉴딜300 사업지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주신 가경주항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도77호선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남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금산군, 희망 성탄 트리 점등식 개최

금산군은 지난 2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금산읍 충효예공원에 희망 성탄 트리를 점등했다.

희망 성탄 트리는 너비 1.8m, 높이 4m 크기로 제작됐으며 2022년 1월 말까지 계속 점등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트리에 군민에게 전달하는 2022년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날 주민들과 점등 모습을 지켜보고 최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문 군수는 "이번 희망 성탄 트리가 주민들을 위로했으면 한다"며 "군민 모두 올해 계획한 모든 것들을 잘 마무리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단, ㈜에이에스텍 장항공장 준공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단에 ㈜에이에스텍(대표 윤종배)이 지난 2일 장항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 활동에 착수했다.

2005년 설립한 에이에스텍은 250억원을 투자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3만3702㎡ 부지를 매입하고 1년만에 공장을 준공했으며, 이날 준공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에이에스텍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화장품 원료(자외선 차단제)를 생산하는 에이에스텍은 신설된 장항공장에서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유기질 자외선 차단제 원료를 생산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 수출할 계획이며, 장항공장은 유기질 자외선 차단제 원료를 연간 700만톤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잔여부지에 추가로 공장을 증설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장품 원료 생산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은 물론 지역 인재 30여명을 채용해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 군수는 "장항산단에 에이에스텍과 같은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는 유망기업이 입주해 매우 기쁘고 기업의 발전을 위해 서천군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유망기업을 유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영태 기자 gptjd00@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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