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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남해] 43억 투입, 전 지역 정수장 광역상수도 공급완료
프라임경제 | 2021-12-03 13:24:01
프라임경제 | 2021-12-03 13:24:01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광역상수도 미급수 정수장 2개소에 대한 '광역 상수도 공급망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남해군 관내 11개 정수장 중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았던 고현면 선원정수장과 서면 노구 정수장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3월 착공했다.남해군은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송수관로 11.5㎞를 매설하고 가압장 3개소를 신·증설했다.
자체 수원지에서만 용수를 공급받아 정수를 생산해 온 두 곳의 정수장에도 나머지 관내 9곳의 정수장과 마찬가지로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서면·고현·설천면 지역에 더욱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졌다. 자체 수원지 등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단수 없이 수돗물이 공급한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1월 '비상상수도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두개의 큰 물줄기를 보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사천에서 공급하는 기존의 광역상수도에 더해, 하동을 거쳐 노량으로 건너오는 또 하나의 광역상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비상사태 시 단수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상수도 수요에도 차질 없이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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