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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입국규제 강화...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필수
파이낸셜뉴스 | 2021-12-05 08:05:02
[파이낸셜뉴스]

영국 런던 인근의 스탠스테드 공항이 지난달 10일(현지시간) 항공기를 탑승하려는 승객들도 크게 붐비고 있다. 영국은 4일 오미크론변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영국에 입국하려는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출발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 로이터뉴스1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4일(이하 현지시간) 입국규제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영국에 입국하려는 이들은 해당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감염되지 않았음을 입증해야 한다.

사지드 자비드 영 보건장관은 7일 오전 4시부터 영국에 입국하는 모든 이들은 백신을 접종했건 안 했건 영국으로 향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6일 오전에는 나이지리아도 까다로운 입국 규정이 적용되는 '적색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다. 이 명단에 포함되는 아프리카 국가가 11 곳으로 늘어난다.

적색 리스트 국가에서 영국으로 들어오는 이들은 자신의 부담으로 정부가 지정하는 호텔에서 열흘간 격리를 거쳐야 한다.

영국은 지난 1주일간 오미크론에 대응해 여행 규제를 대대적으로 강화해왔다.

적색 리스트를 재가동한 것은 물론이고, 영국에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모두 도착 이틀 안에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기 전까지는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여행 정상화 채비를 서두르던 여행업계는 난리가 났다.

항공사, 공항, 기타 여행관련 업체들은 출발 전 검사 부활로 인해 여행산업이 다시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브리티시항공 최고경영자(CEO) 션 도일은 출발 전 검사 의무화 소식은 항공업계에 '치명적인 펀치'라면서 여행객들이 "이제 불확실성과 혼돈을 마주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도일은 "지금의 도착 후 격리조처와 PCR 검사에 더해 영국 입국을 위해서는 모두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은 다른 나라들의 조처와도 현저히 동떨어진 대응"이라면서 "다른 나라들은 과학에 입각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항공사들의 모임인 에어라인스UK의 팀 앨더슬레이드 CEO는 적색리스트 확대는 찬성했지만 출발 전 검사는 비판했다.

그는 완전한 데이터를 확보하기도 전에 수백만 예비 승객들과 항공산업에 충격을 주는 조처라면서 아직 의학적 근거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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