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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이달 들어 열번째
뉴스핌 | 2021-12-06 22:22:43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전라남도 영암 한 산란계 농장에서 이달 들어 열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해 정부가 방역조치 강화에 나섰다. 충남에 이어 전남 산란계 농장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농가에서는 닭 약 3만6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세종시 충광농원 긴급방역 모습.[사진=세종시] 2021.01.06 goongeen@newspim.com

중수본은 가축방역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산란계 농장에서의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강화조치를 추진한다. 산란계 농장에서 최대한 감염 초기에 신고할 수 있도록 강화된 예찰 요령을 지도·홍보하고 현행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기준을 사육 규모에 따라 확대 적용한다.

이와 함께 전국 산란계 농장(전업농)에 대한 긴급 특별점검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고병원성 AI 발생농장에서 확인된 방역 취약요소를 보완하도록 집중 관리한다. 산란계 밀집단지 9곳과 16개 시군 내 특별관리지역 산란계 농장을 우선 점검하고 전국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오염원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사육 가금에서 의심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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