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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생산자물가 12.9%·소비자물가 2.3%(종합)
파이낸셜뉴스 | 2021-12-09 12:23:04
사진=뉴스1화상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정부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올랐다. 이로써 두 수치 사이의 격차는 줄면서 물가 상승 전이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12.9% 올랐다. 시장전망치 12.4%보다는 웃돌았지만 전월 13.5%와 비교해선 0.6%p 하락한 수치다.

중국 월별 PPI상승률은 1월 0.3%에서 3월 4.4%, 5월 9.0%, 8월 9.5% 등 점차 오르다가 국재 원자재 가격 상승에, 홍수 등 자연재해, 코로나19 산발적 발생, 전력난이 겹치면서 10월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국가통계국은 안정가격 보장 정책의 이행 속도가 높아지면서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주춤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전력난이 가중화된 이후 주요 석탄 생산지의 채굴량을 늘리고 호주산 석탄까지 수입을 재개하면서 에너지부족 해결에 공을 들여왔다.

품목별로 보면 석탄 채굴업이 1년 전과 견줘 88.8% 올랐지만 전월과 비교해선 4.9% 감소했다. 철광석광물업도 지난달 대비 6.3%, 내려갔다. 철광석 제련업도 4.8%, 비철금속 제련업은 1.2% 등 역시 전월 보다 각각 마이너스로 집계됐다.

다만 석탄 외에도 석유와 천연가스 채굴업, 석유·석탄 가공업, 철광석 가공업, 비철금속 가공업 등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68.5%, 53.1%, 31%, 26.5%로 높아 원자재 가격 압박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3%로 기록됐다. 시장전망치 2.5%다는 하락했지만 전월 1.5%와 비교해선 0.8%p 올랐다.

신선 야채가 전년동월대비 30.6%, 전월보다 6.8% 오르며 전체 CPI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돼지고기는 1년 전과 비교해 32.7% 떨어졌다. 지난달과 견줘선 12.2% 가격이 확대됐다.

PPI와 CPI 격차는 지난달 12%에서 10.6%로 줄었다. 두 지표의 격차가 커지면 제조업자와 서비스 업자가 물가 상승분에 대한 부담을 홀로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CPI가 오른다는 것은 PPI이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이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경기 침체 속에 물가가 오르면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외신은 전문가를 인용, “중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종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의 압력을 가중시키고 수출업체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은 2022년 부동산 경기 침체를 포함해 여러 역풍을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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