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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돌파감염 급증...백신 추가 접종해달라"
뉴스핌 | 2021-12-09 12:59:01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하루 최대치인 41명이 발생하자 9일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이날 "최근 돌파감염이 급증하는 등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 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추가접종의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전주시도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계획에 따라 18세 이상 시민들의 백신 추가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9일 김신선 보건소장이 백신 추가접종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2021.12.09 obliviate12@newspim.com

먼저 18~49세의 건강한 청장년층과 50대, 군인·경찰·소방 등 우선접종지원군은 2차 접종을 마친 지 5개월이 지난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추가접종을 맞을 수 있다.  

또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및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18~59세 중 기저질환자들은 2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 저하자라면 2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 대상자다.

접종간격이 4~5개월인 대상자이지만 해외출국, 질병치료, 단체접종 등으로 권고 접종간격보다 이른 시기에 접종이 필요한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권장 접종간격보다 1개월 빨리 조기접종을 할 수 있다. 

전주시는 접종편의를 높이기 위해 백신접종 예약과 실제 접종 간의 간격을 기존 2주에서 2일로 대폭 단축했다.

또 특정된 요일에만 접종 가능했던 접종기관 요일제를 한시적으로 중단해 원하는 요일에 언제든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사전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약 52만여 명에 대해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약 6만1000여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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