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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전 장관 투기 의혹 조사…표류하는 둔촌주공 재건축 [식후땡 부동산]
한국경제 | 2021-12-09 13:09:30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에 농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지었지만,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입니다. 경찰은 김 전 장관의 연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를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조합과 시공사의 갈등에 표류하고 있습니다
. 앞서 조합이 2조6000억원이던 공사비를 3조2000억원으로 증액한 계약의 부당
성을 지적하며 항의집회를 열자 시공사업단이 반박 입장문을 내면서 맞불을 놨
습니다. 갈등이 깊어지면서 내년 2월로 예정됐던 일반분양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오늘도 부동산 관련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경찰,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

첫 번째 뉴스입니다.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경기도 연천군 부동산 투기 의혹
으로 지난 주말 경기북부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전 장관 부부
는 2012년 연천군 장남면 농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지었지만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남편 명의였던 해당 주택도 김 전 장관
재임 기간 동생에게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수사는 한 시민단체가 김 전 장관을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김 전 장관
부부와 김 전 장관 동생 2면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한 경찰은 관련 수
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투기 의혹에 대해 김 전 장관은 남
편이 사용하면서 농사도 정상적으로 지었고, 동생에게 정상적으로 처분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둔촌주공 조합·시공사 갈등 격화…2월 일반분양 무산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조합과 시공사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전임 조합장이 체결한 공사비 증액 계약입
니다. 전임 조합장은 지난해 2조6000억원이던 공사비를 3조2000억원으로 늘리는
계약을 사업단과 체결하고 해임됐습니다. 조합 측은 총회를 거치지 않고 증액
된 공사비를 수용할 수 없다며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시공사업단은 8일 "조합이 정상적인 공사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을 조성하
고 있다"며 조합의 주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공사비 증액 계약
서는 적법하게 체결됐으며, 조합 집행부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계약 이행을 거부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사업단은 현재까지 투입한 공사비 1조3000억원에
대한 금융비용 등 지출로 손해를 입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조합과 사업단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내년 2월로 예정됐던 일반분양도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매수심리 찬바람에도…대치 은마 3개월 만에 '신고가'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15일 28억2000만원에 실거래를 맺었습니다. 지난 8월 27억
8000만원에 팔린 이후 3개월 만의 거래이지만, 전고점보다 5000만원 비싸졌습니
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3주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
고 있습니다. 팔겠다는 사람이 사겠다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11월 다
섯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98.0이었고, 동북권(98.6)·서북권
(97.7)·서남권(97.7)·동남권(97.5)·도심권(99.0) 등 전
권역이 기준선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중흥건설그룹, 대우건설 인수로 '빅3 건설사' 등극

중흥건설그룹이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가는 최초 입찰가인 2조1000억원에서 큰 변동이 없었던 것
으로 알려졌습니다. 중흥그룹은 중흥토건, 중흥건설에 이어 대우건설까지 품으
며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삼성물산에 이은 2위 건설사로 뛰어오르게 됐습니다
. 재계 순위도 47위에서 21위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을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하면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해
외사업도 확장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대우건설 인수를
두고 "제2의 창업과도 같다"며 초일류 건설그룹을 만드는 데 모든 역
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습니다.

식후땡 부동산은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오디오'로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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