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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강화 박차
파이낸셜뉴스 | 2022-01-19 13:05:08
초기문해력·기초수해력 강화 위한 자료·연수과정 개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문해력·수해력 교육 자료 및 연수과정 개발을 통해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초기문해력 교육을 강화를 위해 초등 저학년 시기 자모인식과 기초쓰기를 통한 문자해득, 초등 3~6학년 대상 어휘력·읽기유창성·읽기전략·독해력 향상 자료와 연수과정을 개발한다. 개발된 자료와 연수과정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중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또 수해력 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수해력 진단도구 및 지도자료를 개발해 학생들의 연산 발달단계를 진단한다. 이와 함께 학습지원 대학생에게 맞춤형 지도자료를 제공해 초등 저학년부터 탄탄한 수해력 기초를 다져줄 계획이다.

아울러 초등 3~6학년의 나눗셈, 분수, 소수의 연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놀이수학과 원리셈판 연수를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수해력 연수 과정을 다채롭게 제공할 계획으로,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3일 간 수해력 및 문해력 교육 자료와 연수과정을 검토하는 모니터링 연수를 실시했다.

초등 3~6학년 문해력 자료 및 연수과정을 개발 중인 목포 용해초 김선재 교감은 "이번에 개발중인 자료와 연수과정을 통해 초기문해력을 기반으로 하는 읽기와 독해력을 키워 모든 교과의 학습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윤영섭 유초등교육과장은 "현장에 최적화된 자료와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전남 초등교사들의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지도 전문성을 신장하고, 모든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정책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이후 초등 1~2학년 담임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초등학생의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향상을 도모해왔다. 그 결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학생들의 3R’s(읽기, 쓰기, 셈하기)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됐으며, 현장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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