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
78년 전통의 차례주 '백화수복'이 명절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을 담은 백화수복이 선물로 제격이하는 평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수복은 단일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주 생산량을 자랑하는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에서 생산한다. 100% 국산 쌀로 만들고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해 사용한다. 저온 발효 공법 등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도다.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했다. 라벨과 병뚜껑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유의 깊은 향과 맛으로 차게 마셔도,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제례용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첫 손가락에 꼽힌다. 제품 용량이 700mL, 1.8L 2가지로 구성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가격도 합리적이라 오랜 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