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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15구역 1387가구→1600가구 확대 공급.. 서울시 2종(7층) 규제 완화 첫 적용
파이낸셜뉴스 | 2022-01-20 13:17:03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 재건축 사업이 규제 완화를 통해 1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2종(7층) 규제 완화를 적용한 첫 구역이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의 방배15구역은 용도지역이 제1종, 제2종(7층), 제2종이 혼재돼 있는 구역이다.

그동안 용도지역 조정, 건축계획 등에 대한 협의·조정으로 장기간 정비구역 지정에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이번 심의에서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발표한 2종(7층) 규제완화 사항을 적용해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규제 완화를 통해 용적률 240%이하, 건폐율 60%이하가 적용돼 최고 25층까지 지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1387가구(공공임대 주택 150가구)에서 1600가구(공공임대 300가구)로 공급 규모가 확대됐다. 정비구역 면적은 8만4934㎡이다.

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해 중형 평형을 포함하고, 사회적 혼합배치를 계획했다.

또 청두 어린이공원에서 도구머리공원을 잇는 문화공원(폭 54m, 면적 4763㎡)을 구역 중앙에 배치하고, 남북측에도 각각 동서간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인근 주민 보행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역 내 방배2동 주민센터는 문화·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해 남측 도구로1길에 새롭게 건립된다. 건립 규모는 대지 2000㎡, 연면적 4500㎡, 지상 3층~지하 2층 규모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결정됨에 따라 서초구 방배동 일대 대규모 주택 공급은 물론, 양질의 공공주택이 확보돼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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