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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청와대 영빈관 옮긴다 했다"
파이낸셜뉴스 | 2022-01-24 00:35:04
7시간 통화 녹취 일부 추가 공개
유튜버 "尹 청와대 입성 직후 영빈관 옮기라더라"
김건희 "응. 옮길꺼야"
靑 영빈관 터에 대해 언급했다는 지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의소리: 누나. 저기 아는 도사중에 총장님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고.
김건희: 응.
서울의소리: 그런데 그 사람이 청와대 들어가자 마자 영빈관을 옮겨야 된다고 하더라고.
김건희: 응. 옮길꺼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유튜버와의 통화 녹취 일부가 23일 공개된 가운데 김씨가 청와대 영빈관을 옮기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저녁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열린공감TV 등을 통해 추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청와대 입성 직후 영빈관을 옮겨야 된다는 무속인의 의견에 "응. 옮길 것"이라고 답했다.

해당 통화는 2021년 12월11일 통화 내역으로 윤 후보는 이미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상태였다.

영빈관은 대규모 회의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를 개최하는 곳으로, 1978년 준공됐다. 외국 대통령이나 총리가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 민속공연과 만찬 등이 열리는 공식 행사장으로 활용돼왔다.

이에 서울의소리, 열린공감TV 측은 "영빈관 터가 좋지 않아 역대 대통령들이 퇴임 이후 궂은 일을 경험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며 "영빈관을 옮겨야 살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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