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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광역철도, 메가시티 광역전철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 2022-01-25 10:47:03
도내 어디서든 1시간 대로 신공항 접근, 순환선 구축

대구경북 광역철도가 경북 도내 어디서든 1시간대로 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메가시티 광역전철로 확대된다. 사진은 노선도.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대구경북 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가 중앙선과 대구선, 경부선을 연계한 '신공항 순환 광역철도'로 확대 추진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인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에 중앙선, 대구선, 경부선 연계 순환선 반영을 건의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수정계획'에 순환선 반영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공항 순환 광역철도는 도 최대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와 중앙선(의성~영천), 대구선(영천~동대구)을 연계해 광역급행철도(GTX)급 복선 광역전철 벨트로 묶는 사업이다. 총 연장이 158.5㎞, 2조54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수도권 GTX에 투입되는 최고속도 180㎞/h EMU-200급 광역전철 투입을 고려하면 신공항을 중심으로 73분대로 순환 운행하게 된다. 의성~신공항 8분, 서대구~신공항 22.8분, 영천~신공항 31.7분 등 어디서든 신공항까지 30~4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구간 중 유일하게 단선으로 추진되던 안동~의성~영천(51.7㎞) 구간이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사업계획변경이 확정돼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같은 달 대구선(동대구~영천)이 100년 만에 복선전철 시대를 맞아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광역순환 운행이 현실화하면 신공항 영향권 확대에 따른 공항 경제권 활성화까지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구~포항간 광역철도와 연계하면 포항·경주·경산 등 동남권은 영천역과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고, 안동·영주·영덕 등 중·북부권은 의성역 환승을 통해 빠르고 신속하게 신공항으로 접근이 가능해져 대구경북 광역철도 경제성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지사는 "신공항 순환 광역철도는 신공항의 성공적 개항을 위한 핵심 과제다"면서 "광역철도 교통망을 통해 신공항 중심 '대구·경북 메가시티' 완성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구축 시 투입차량과 차량기지 등을 고려한 순환선 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중앙선·대구선·경부선 선로 여유용량을 그대로 활용하면 군위·영천·하양역 3개소에 광역전철 정차를 위한 통신설비 99억원의 추가 사업비만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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