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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별글벼리", 사북마을 이야기 담은 그림책 출판
뉴스핌 | 2022-01-28 12:23:46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공모사업팀인 문화콘텐츠 그룹 별글벼리는 28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세 번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정선군 사북공공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록단 별글벼리가 지난 2019년부터 아카이브 활동으로 출판된 '사뿐사뿐 사북', '만만(滿滿)한가(家) 만항'의 기억과 기록을 재해석하고 주민들의 삶이 담겨 있는 그림책 6편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 그림책은 다음달 말까지 전시된다.

사북마을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사진=정선군청] 2022.01.28 onemoregive@newspim.com

이날 소개된 그림책은 별글벼리팀 소속 6명의 작가들이 정선 사북마을에 살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야생화 놀이를 그린 '여우 꽃비', 함백산을 모티브로 한 '만항 사는 고사리 박사'와 '별 밭을 돌보는 아이와 개', '함백산 호랑이', 도롱뇽이 산다는 '도롱이 연못'과 알의 부화를 그린 '알로하' 등 6권이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문화콘텐츠 그룹인 별글벼리가 발간한 3번째 작품으로 주민들 스스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우리지역에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과 이를 통해 지역의 옛 역사를 돌아보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부담 없이 재미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서 별글벼리 대표는 "그동안 지역을 열심히 발로 뛴 덕분에 채록한 사북마을의 여러 이야기들을 그림책이라는 형태의 새로운 콘텐츠로 창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별글벼리의 작가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창작콘텐츠를 만들어 탄광지역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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