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충남 서산시 삼길포 인근 해상에서 계류선박 화재에 대비한 민관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에는 평택해경 대산파출소(경찰관 9명, 연안구조정 1척), 서산소방서(소방대원 18명, 소방차 3대, 구급차 1대), 민간구조대(민간구조선 2척, 대원 14명), 어민 등이 참가했다.

충남 서산시 삼길포 인근 해상에서 열린 계류선박 화재 진화 훈련 모습[사진=평택해경] 2022.05.18 krg0404@newspim.com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어선의 분리, 소방 합동 진화 등 현장에서의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전호근 평택해경 대산파출소장은 "해상 선박 화재의 경우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주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활발한 교류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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