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삼성ENG, 美 LNG 액화 플랜트 설계 수주…“EPC 수주도 기대”
한국경제 | 2022-05-26 10:05:20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텍사스주 남부 브라운스빌 지역에 짓는 액화천연가스(L
NG) 액화 플랜트의 설계 업무를 수주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미국 텍사스LNG브라운스빌과 텍사스 LNG 프로젝트에 대
한 ‘최종 투자 결정 전 설계’(Pre-FID Engineering)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발주처 사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엔
지니어링은 이번 업무를 테크닙에너지와 11개월 동안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

미국 텍사스주 남부에 있는 브라운스빌(Brownsville) 지역에 건설될 이번 프로
젝트는 텍사스주 기존 가스배관으로부터 가스를 받아 액화 처리해 연간 400만t
의 LNG를 수출하는 플랜트를 짓는 것이다. LNG 액화설비와 유틸리티 시설로 구
성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해 개념설계(Pre-FEED)와 미국 연방에
너지규제위원회 승인을 위한 기본설계(FEED)를 수행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번 계약으로 기존 FEED를 업데이트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예
산 산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통상 플랜트 사업은 개념설계→기본설계(FEED)→상세설계→구매&r
arr;시공→시운전→유지보수’ 순으로 진행된다. 상세설계와 구매
조달, 시공을 일괄 진행하는 방식이 EPC다.

이번 사업은 ‘최종 투자 결정’(FID)이 마무리되는 내년에 EPC로 전
환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별화한 설계 기술력으로 이
번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연이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설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EPC 연계 수주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