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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상승 마감…"반도체 강세 영향"
한국경제 | 2022-05-27 15:38:33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0포인트(0.98%) 상승한 2638.05에 거래
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0포인트(1.08%) 높은 2,640.75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4억원, 555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
은 7458억원 매도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고 반도체 업종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
승했다"며 "다만 장중 중국 증시 약세 전환에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
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화학이 3% 상승했고 SK하이닉스도 3% 가까이 상승하
며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삼성SDI는 1% 넘게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
오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4포인트(0.29%) 오른 873.9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8포인트(1.15%) 오른 881.4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3억원, 62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
52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천보 등이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반면 HLB는 4% 넘게 주가가 빠졌고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게임주도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내린 1256.2원
에 마감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발
표되는 가운데 저가 매수에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지수는 1.99%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2.68%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6월과 7월 두 번의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위원의 전망이다.

미국의 올해 1분기(1~3월)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부진했다.

미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1.5% 감
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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