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복권된 이재용 "국가경제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개 숙여 인사
뉴스핌 | 2022-08-12 12:43:20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돼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가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12일 오후 12시 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과 만나 특별사면에 대한 소감으로 이같이 말하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다만 '국민들과 회사 직원에게 하실 말은 없나', '남은 재판은 어떻게 임할 것인가' 등 이어진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1.10.28 mironj19@newspim.com

윤석열 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이날 이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제인, 서민생계형 형사범, 노사관계자 등 총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뇌물 사건으로 징역 2년6월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이 부회장의 형기는 지난달 29일 종료됐지만 법무부로부터 5년간 취업제한 통보를 받아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복권으로 이 부회장은 삼성 경영 전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부정 의혹 재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날 진행되는 공판에서도 관련자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어지고 있다.  

shl22@newspim.com

이재용의 '뉴삼성'...투자시계+네트워크 복원 빨라진다
'尹정부' 첫 사면 이재용·신동빈·장세주 포함…MB·김경수 '제외'
尹대통령 "광복절 사면, 민생 안정·약자 재기의 희망 드리려 한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