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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대통령 민심에 민감…인적 쇄신해야”
파이낸셜뉴스 | 2022-08-15 22:35:0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현 정부 지지도 해법) 첫 단추는 결국 ‘인적 쇄신’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JTBC ‘뉴스룸’에 나와 “내가 아는 윤 대통령은 민심에 되게 민감하다. 그렇기에 (정부 지지도가 낮다는) 이 분위기를 알고 있을 것이지만 해법을 내는 데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출범이 100일밖에 되지 않았기에 인적 쇄신에 대해 머뭇거릴 수도 있다. 그리고 인사 청문회 같은 과정에서 고생해 이를 또다시 겪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변화의 계기가 되는 시발점을 만들려면 전격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신당 창당은 이 대표에게 없는 시나리오인가’라는 질문에는 “신당 창당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우리 당내에서 정치적 공간이 없다든지, 이런 상황이어야 하는데 나는 우리 당내에서 충분한 정치적 공간을 갖고 있다”며 “여론 조사를 보더라도 당원이나 이런 부분에서 내가 상당한 지지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향후 행보에 대해 의논하나’라는 물음에는 “전혀 나눈 바 없고 나눌 생각도 전혀 없다”며 “지금 유 전 의원은 최근에 경기지사 경선에 참여했다가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반(反)유승민 연대’ 같은 것을 결성해 상당한 고초를 겪은 상황이다. 유 전 의원이 거기에 대한 상처가 아직 가시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기에 그런 것(연대)을 상의할 계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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