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중앙공원 일원에서 '세종을 날다'라는 주제로 '전국 드론 레이싱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10월 7~16일)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재)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한국드론레이싱협회와 한국영상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세종시가 여는 드론 레이싱대회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9.25 goongeen@newspim.com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의 드론레이싱 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특색에 맞는 과학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청소년부문(아날로그·디지털)과 일반인부문(아날로그)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1일차에는 예선경기를 치루고 2일차에는 본선과 결선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 드론·로봇 체험 및 전시 행사도 열린다.

멀티콥터 조종자격(4종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청소년이나 일반인이면 참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드론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대회규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와 함께 다음달 7~9일엔 호수공원에서 과학기술문화를 체험하는 '세종과학집현전'을 열고 8일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중연회장에서 로봇을 주제 '미래인재로드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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