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中 관영지 "美 부통령 韓日 방문, 한반도 긴장 높일 것"
뉴스핌 | 2022-09-26 16:23:41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이 한반도 및 대만 해협의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중국 관변매체가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環球時報) 영문판은 26일 '해리스의 일본·한국 방문, 대만 해협과 한반도 긴장감 고조시킬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방문 목적이 미국과 아시아 동맹국 간 관계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전문가 관측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遼寧)사회과학원의 한반도 전문가 뤼차오(呂超)는 한미 군사훈련과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은 북한에 큰 위협이 된다"며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경고 신호"라고 분석했다.

뤼 연구원은 그러면서 "미국이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중재하고 있지만 한국은 반복적으로 자국 외교에서 '자주성'을 강조하고 있고 일본에 대해서는 장기적 불신을 갖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을 인도·태평량 전략에 묶고 한국이 지역에서 하수인 역할을 하길 원하지만 이는 한국의 외교 안보 전략에 맞지 않다. 이것이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27일로 예정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참석한 뒤 29일 한국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부통령은 윤 대통령과 만나 북핵·대만 문제와 함께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갈무리]

hongwoori84@newspim.com

이창양 산업부 장관 "미 상무부 IRA 해결 의지 확인…산업용 전기 인상 내부 검토"
논란 속 치러지는 '아베 국장'...국민 과반은 '반대'
中, 시진핑 3연임 결정할 20차 당대회 대표 2296명 선출 마무리
日 기시다, 아베 국장 계기 '조문 외교'…28일 한덕수 총리 회담
블링컨, 中 왕이 만나 "대만 해협 안정 중요..러 침공 지원시 응분 결과"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