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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200선 무너져…2년 2개월 만
한국경제 | 2022-09-27 12:39:54
코스피가 장중 2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년 2개월 만이다.

27일 오후 12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62포인트(0.75%) 내린 2204.
32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장에서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낙폭을 키워
결국 2200선 밑으로 후퇴했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이 무너진 건 2020년 7월24일(2195.49)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전날 3%대 급락한 코스피는 달러화 초강세와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경
계감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
은 각각 816억원, 929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 홀로 19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78%), SK하이닉스(-1.33%), 삼
성바이오로직스(-0.79%) 등 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7%),
현대차(0.27%), 기아(0.94%) 등 3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34포인트(0.92%) 하락한 686.03에 거래 중
이다.

긴밤 뉴욕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발 금융위기 공포에 미 중앙은행(Fed)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 악재가 겹치면서다. 금리 인상 우려에 글로벌 채권 시
장도 요동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마감가 기준 지난 6월 16일 기록했던 연저점 아
래로 떨어졌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연중 고점 대비 20% 이상 밀리며 약
세장에 진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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