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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가협약 체결…"부산엑스포 유치 기여"
뉴스핌 | 2022-09-28 07:54:1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추진 중인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이 탄력 받으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된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위치도[사진=부산시] 2022.09.28

시는 사상구 엄궁동(엄궁대교)와 중구 중앙동(충장대로)를 연결하는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27일 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협약이란 실시협약 체결 직전 단계로, 주무관청인 부산시와 협상대상자 간 실시협약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되었다는 뜻을 의미한다.

BTO방식인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총연장 7.69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 기간은 5년,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통행요금은 승용차 기준 제3자 제안(1595원) 대비 95원이 줄어든 1500원이다.

시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실시협약(안) 검토 및 기재부 민간투자심의회 심의 및 의회보고 등 관련 행정절차 완료 후 연내 실시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여파로 인해 협상 정지 및 추진 지연 등에 따라 협상에만 약 2년 반이 소요됐다. 이에 시는 예상보다 협상 기간이 길어졌지만 이후 행정절차 이행을 조속히 마무리해 2024년 초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주무관청으로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승학터널이 개통되면 북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소요시간(첨두시간 기준)이 현재 1시간에서 40분으로 20분가량 단축되어 가덕도신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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