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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다우 0.4%↓
프라임경제 | 2022-09-28 08:51:59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최근 크게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지만,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25.82p(-0.43%) 하락한 2만9134.9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75p(-0.21%) 떨어진 3647.2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6.58p(0.25%) 오른 1만829.50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에서 24.3%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역대 최고치에서 21.2%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에서 33% 이상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날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한 후 추가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영국 금융시장 불안과 그에 따른 환율과 금리 움직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에 다시 바짝 다가서면서 시장의 불안은 강화됐다.

영국의 금리 급등세도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화됐다. 영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를 돌파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10년물 국채금리도 4.5%를 넘어서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영국의 금융위기는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런던의 생존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변동성이 펀더멘털을 해치고, 다시 변동성을 높이는 악순환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서머스는 "준비통화의 통화 위기는 전 세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9달러(2.33%) 상승한 배럴당 7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01달러(2.43%) 오른 배럴당 84.87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27% 하락한 5753.82,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0.72% 떨어진 1만2139.68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52% 밀린 6984.59로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42% 내린 3328.65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정훈 기자 lj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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