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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 대통령,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에 "대단히 무례한 짓"
뉴스핌 | 2022-10-03 11:31:06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으로부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한 서면조사를 통보받자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며 불쾌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와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8.29 photo@newspim.com

윤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28일 평산마을 비서실로 전화해 서면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비서실은 감사원의 정확한 조사 내용을 요청하며 질문서 수령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감사원은 다시 비서실로 문 전 대통령의 이메일을 발송했고 비서실은 30일 이를 반송했다.

윤 의원은 "메일 반송의 의미는 애당초 감사원의 권한이 아닌 것을 하는 것이라 당연히 거절하는 게 맞고 만날 필요도 없다"며 "감사원 메일에 회신을 보내는 것도 적절치 않아 감사원 측에 메일을 반송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이같은 사실을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에 보고했다며 "'대단히 무례한 지시'라는 말씀을 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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