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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산업부·금감원 사업재편제도 파트너쉽 기관 참여
한국경제 | 2022-10-07 15:36:21
신한은행이 사업재편제도 협력을 위한 산업부·금융감독원·전국은
행연합회 간 업무협약에 파트너십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발표했다.


사업재편제도란 정상기업의 선제적 체질 개선 및 혁신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부
실을 방지하는 제도다. 부실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사전에 최
소화한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사업재편제도 파트너십 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은행의 네트워크와 정
보·노하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재편 필요 기업을 발굴해 산업부
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신한은행 거래 기업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가 사업재편의
필요성이 있는지 판단하고 산업부에서 제공한 '사업재편 필요기업 추천 가
이드라인'에 맞춰 심사하고 추천한다.


산업부는 은행권 추천 기업들에 가점을 부여하고, 신청 절차를 기존 5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하며 사업재편 관련 컨설팅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재편제도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산업 진출 △공급과잉(수요에 비해 공
급이 과잉됐다고 지정된 산업) △산업위기 지역(산업 경기 침체로 위기를 겪는
지역의 기업) 등 세 가지 유형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재편 신청을 통해 승인된 기업은 승인 기간 3년 동안 △핵심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정책자금 대출 및 우대금리를 통한 금융지
원 △사업재편 컨설팅 △법인세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을 받을 수 있
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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