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원안위, 월성 3호기 재가동 승인
한국경제 | 2022-10-07 16:04:38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8월 24일부터 정기 검사를 받은 경북 경주 월성 원전
3호기의 임계(재가동)를 허용했다고 7일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
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rdqu
o;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정기점검에서 태풍에 대비해 주변압기 가공선로를 절연 모선으로 개선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 월성 2호기 증기발생기의 수위계측기 어댑터에 핀홀(작은 구멍)이
발생해 중수가 누설됐던 사례를 반영해 월성 3호기도 선제적으로 해당 어댑터
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월성 3호기의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