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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 설치 예정
프라임경제 | 2024-03-28 13:18:00
프라임경제 | 2024-03-28 13:18:00
[프라임경제] 카카오뱅크(323410)가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8기 주주총회(이하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5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관 변경이 승인되면서, 카카오뱅크는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내부통제위원회는 내부통제 기본방침·전략과 기업문화 정착 등을 심의·의결하는 조직이다.
이사 선임안 통과에 따라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학부 부교수와 김부은 서울보증보험 운영지원총괄 전무가 사외이사를 맡게 됐다. 권대열 카카오 CA 협의체 ESG 위원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한다.
아울러 2023년도 재무제표는 무리 없이 승인됐다. 이에 따른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으로 결정됐다. 총 71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7%가 증가했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누구나 이로운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금융 문턱을 낮춰왔다"며 "올해도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고 금융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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