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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11번째 진출국, 필리핀 1호점 오픈
프라임경제 | 2024-04-18 16:31:40
프라임경제 | 2024-04-18 16:31:40
[프라임경제] SPC그룹이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erhad)'가 필리핀에 설립한 '파리바게뜨 필리핀(PARIS BAGUETTE PHILIPPINES Inc.)'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픈하게 됐다.
파리바게뜨의 해외 11번째 진출국인 필리핀은 인구 1억2000만의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대표 국가다.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평가받는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진출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M 몰 오브 아시아'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 쇼핑몰이다. 파리바게뜨는 이곳 1층에 9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그랩&고(Grab&Go)' 시스템을 적용해 키오스크 데스크를 운영한다.
파리바게뜨는 필리핀 대표 식재료인 '우베(Ube, 보라색 고구마)'를 접목시킨 제품과, 필리핀의 '엔사이마다(Ensaymada, 버터 크림·설탕·치즈·빵 디저트)'를 재해석한 한정 메뉴 '순수 우유 크림 엔사이마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4000여개 매장이 있는 파리바게뜨의 노하우로 필리핀에서도 새로운 베이커리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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