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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그리드원 대표 "기차표 예매도 척척"…행동하는 AI 공개
프라임경제 | 2024-04-18 16:32:52

[프라임경제] "AI 에이전트에게 '캘린더 참고해서 부산행 기차 예매해줘' 라고 하면 가까운 역까지 이동거리를 계산해 티켓을 직접 예매하고 구글 캘린더에 등록까지 해준다. AI가 실제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AI 자동화 솔루션 그리드원이 사람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AI에이전트 서비스 '고두(GO;DO)'로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정형화된 데이터 작업에 제한돼 정보만 제공해 주던것과 달리 AI가 사람처럼 행동한다는것이 차별점이다.

그리드원은 생성형AI 화면을 인식하고 클릭할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AI 스스로가 사람처럼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개발된 솔루션을 AI의 눈과 손으로 활용해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AI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성능 경량화 LLM을 업무에 맞게 튜닝해 도입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으로 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드원은 업무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컴퓨터를 클릭하고 제어할 수 있는 RPA(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와 비정형 그림과 화면을 인식할 수 있는 AI OCR(인공지능 광학 문자 인식) 솔루션 같은 다양한 AI 자동화 솔루션 모듈과 플랫폼을 보유 하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AI를 결합해 사람처럼 직접 행동해 기차표 예매부터 커피주문까지 AI를 통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그리드원은 상반기 출시될 B2B서비스를 시작으로 일상생활을 말로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B2C 개인 비서 서비스도 하반기에 출시, 내년 IPO도 추진해 퀀텀 점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모든 AI의 공통적인 문제는 AI가 100% 완벽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이를 어떻게 우리가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느냐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그리드원은 1%의 오류도 자동으로 찾아내는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그리드원은 RPA시장에서 목표는 정형데이터가 아닌 비정형데이터 시장이다. LLM기반의 AI에이전트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며 "올해 매출목표는 약 200억원으로 내년도에는 IPO를 추진할 예정"고 포부를 밝혔다.

김이래 기자 kir2@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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